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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19 시기에 태어난 영유아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. 실제로 3명 중 1명에게 발달 이상 징후가 포착되고 있습니다.

 

발달검사를 받고 있는 영유아

 

서울시는 코로나 19 확산 이후 영유아 성장 발달, 언어 발달 등이 지연되자 "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"를 만들어 무료 발달 검사를 지원하는 건 물론이고, 심층 상담, 연계 치료까지 이곳에서 모두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

 

홈페이지 예약 후 18~30개월 영유아 누구나 발달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 

서울시보육포털 누리집

 

신청방법

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어린이집 재원아동 2만여 명을 대상으로 5월 19일부터 시범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. 7월부터 서울시보육포털 누리집에서 예약 페이지가 오픈될 예정이며, 예약 후 발달검사 및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.

 

지원 대상

어린이집 재원 중이든 가정양육 중이든 관계없이 18~30개월 이하 영유아면 모두 지원이 가능합니다.

 

검사 비용

'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'에서는 예약 후 무료로 발달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. 병원에서 발달검사를 받으려면 평균 대기 기간이 1년 이상 소요되고, 검사 비용도 20~70만 원으로 부담이니 무료 발달검사 꼭 예약하시기 바랍니다.

 

 

운영 시간

'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'는 낮 시간을 내기 어렵거나 맞벌이 중인 부부를 위해 토요일과 야간에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.

 

주간의 경우 월~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,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화·목요일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야간 운영을 실시합니다.

 

발달검사 받아야 하는 이유

아이들의 뇌 발달에는 골든타임이 존재합니다. 아무리 건강한 아이라도 출생 후 세 돌까지, 즉 '발달 민감기'에 정서적 교감, 적절한 자극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. 이를 방치하면 언어적 지능, 정서 조절 능력, 공감 능력, 사회 인지 능력이 건강한 아이들보다 떨어진 채 성장하게 됩니다.

 

영유아 시기에는 아이 스스로 판단하기가 어려워 부모의 역할이 중요합니다. 문제 행동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늦은 경우도 있으니 내 아이가 지원이 가능한 개월수에 속한다면 적극적인 태도로 발달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.

 

'서울 아이발달 지원센터' 위치

위치 : '대방동 스페이스살림' 2층

대방역 2번 또는 3번 출구에서 나와 바로 보이는 건물